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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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튼우즈 체제와 그 붕괴 이후 달러 패권 재구축 과정한마디 2025. 4. 10. 11:00
브레튼우즈 체제는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설립된 국제 통화 및 금융 체제를 말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의 안정과 재건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고정환율제: 각국의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에 고정하고, 달러는 금에 연계되었습니다. 당시 1온스의 금이 35달러로 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제 통화의 안정성을 유지하려 했습니다.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설립: IMF는 환율 안정과 단기 자금 지원을, 세계은행은 전후 복구와 개발을 위한 장기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달러 중심의 국제 결제 시스템: 달러가 금에 대한 태환 가능성을 기반으로 세계 기축통화로 자리 잡았습니다.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브레튼우즈 체제는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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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핀의 딜레마한마디 2025. 4. 8. 10:13
트리핀의 딜레마는 세계 경제의 '은행' 역할을 하는 나라(기축통화 발행국)가 겪는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 '은행'은 국제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자기 나라 돈을 충분히 찍어서 전 세계에 공급해야 합니다. 마치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쓰듯이, 다른 나라들도 이 나라 돈을 빌려 국제 무역이나 투자를 해야 하니까요. 문제는 이 '은행'이 돈을 너무 많이 찍으면 자기 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결국 그 돈을 믿고 쓰는 사람들이 불안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저 은행 돈 너무 많이 찍어서 곧 휴지 조각 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게 되는 거죠. 결국 기축통화 발행국은 세계 경제를 위해 돈을 계속 풀어야 하는 책임과, 자기 나라 돈의 가치를 지켜야 하는 목표 사이에서 이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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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이름을 모른다는 태평성대한마디 2025. 3. 13. 18:02
예전에 그냥 그런가 했던 말을 절절하게 느끼는 시대이다. (堯) 임금이 민정을 살피러 나갔다. 들에서 한 노인이 밭을 갈다가 쉬고 있었다. 왕이 곁에 가 앉으며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은 이 나라 왕의 이름을 알고 계시요?" 농부가 대답했다."해 뜨면 일하고 해 지면 쉬고, 우물 파서 물마시고 내 논밭 내 갈아 먹고 사는데 임금이 누구인지 그걸 알아 무엇 한단 말이요." 요왕은 대궐로 돌아와 생각했다. "그래도 내가 정치를 좀 한다고 하기는 한 모양이구나"후세 사람들이 노인의 했던 말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니 당시의 태평성대를 노래한 이른바 격양가(擊壤歌)다. 중략출처 : 강진신문(http://www.gjo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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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로써 적과 싸우고 기로써 이긴다(正合奇勝)한마디 2025. 2. 24. 14:02
손자병법 병세(兵勢) 제5편에 보면 “정(正)으로 대치하고 기(奇)로써 승리를 거둔다(以正合 以奇勝)”라는 말이 나온다. 경쟁을 하거나 싸움을 할 때는 정(正)을 기반으로 하되, 기(奇)로써 이겨나간다는 말이다. 이것이 기정전략(奇正戰略)이다- 손자 겜블러를 위한 명언...원칙과 변칙."하늘 아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상황이 바뀌면 원칙도 변해야 한다."원칙은 아름답다 변칙은 더욱 아름답다 원칙만 고집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승리해도 오래 가지 못한다. "원칙으로" 적과 대항하고 변칙으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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